SIMPAC은 합금철 및 금속 성형 기계를 제작 및 판매하는 업체. 합금철 사업부는 페로망간이 주력 제품.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30% 가량으로 DB메탈에 이은 2위. 또한 자회사인 SIMPAC 인더스트리가 2019년 11월 포스코엠텍으로부터 공장을 인수한 이후 페로실리콘 사업에도 진출.
2021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페로망간 등 54%, 페로실리콘 등 17%, 프레스 25% 등으로 구성. 페로망간 및 페로실리콘 등 합금철은 철강 생산 과정에 투입되어 철강재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철강 시장의 업황에 따라 수요가 변동.
대략적으로는 조강 생산량의 1% 정도가 합금철 수요에 해당. 2021년 상반기에는 16.5%의 영업이익률 기록. 프레스 사업부의 실적은 수요의 7~80% 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시장 업황에 따라 결정. 2021년 상반기에는 영업이익률 -3.2%를 기록했으나 하반기 마진 개선 예상.
5월 이후 철강재 전반적인 가격 조정이 나타났으나,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로 인해 페로망간 가격은 지속 상승 중. 페로망간 생산의 약 60%을 담당하는 중국 내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국내 시장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상황. 통상적으로 국내 페로망간 시장은 공급 과잉 상황이었으나, 최근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판가 상승이 나타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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