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이익은 39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습니다. 저축성보험 시장 축소와 위험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은 추정치를 하회하였으나,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는 책임준비금 전입액 감소를 의미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했습니다. 소폭이나마 보증준비금 환입이 발생한 점도 긍정적입니다. 한편 오는 3분기에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익 세전 약 690억 원이 반영될 전망이고, 경영진은 이를 배당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연간 배당수익률은 보험업 최고 수준인 6.8%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축성보험 시장 축소에 따른 신계약 감소와 2분기 중 코로나19 확산이 일시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위험손해율이 상승한 영향이 있었습니다. 한편 보장성 신계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상반기 신계약가치도 전년동기대비 9.1%pt 상승하며 보유계약 포트폴리오가 질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운용자산이익률이 유지됐습니다. 만기불일치 위험이 적어 RBC제도 강화에도 자본비율이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에 자산운용 전략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축성보험 판매 축소 영향으로 추정치보다 크게 양호한 모습 시현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보험손익 감소와 서로 상쇄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은 추정치 부합했습니다. 보증준비금 환입도 소폭 발생했는데, 변액보험이 타사보다 현저히 적어 보증준비금의 변동성 또한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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