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7일 화요일

이엔드디 주가 분석. DPF 매출 회복. 특히 촉매가 살아난다!


이엔드디 올해 2분기 매출액 258억 원(+7.3% YoY), 영업이익 28억 원(-51.6%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습니다. 환경부의 매연저감장치(이하 DPF) 보급 확대를 위한 '배출가스 저감사업' 재정비로 단가 인하와 공급 지연이 발생했던 1분기 대비 DPF 매출액은 115억 원으로 회복을 보였습니다. 촉매 부문은 DPF의 물량 회복과 건설기계, 농기계 등 Off-road용 촉매 공급 확대로 매출액 98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6.4% 성장을 보였습니다. 매출 비중의 44.5%를 차지한 DPF의 매출원가율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4%p 감소한 11.0%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DPF 관련 예산은 3,806억 원으로 1분기 보급이 저조했던 물량 회복을 통해 하반기 DPF, 촉매 매출액은 각각 255억 원(+10.1% YoY), 253억 원(+11.3% YoY)을 예상합니다. 특히 촉매 부문은 SCR촉매, 수소관련 촉매 등 제품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됩니다.


글로벌 내연기관 축소 및 전기차 시장 확대로 2차전지 및 소재 증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엔드디의 2차전지 전구체 생산라인은 기존 1천 톤에서 2021년 말 4천 톤으로 증설을 진행 중입니다. 생산라인의 수율 안정화를 고려해 본격적인 양산은 2분기로 기존 02월보다 지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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