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2일 목요일

신세계 분석. 효율적인 운영으로 개선된 실적


신세계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를 시현했습니다. 백화점은 전년대비 센텀(31%), 본점(25%), 강남(23%), 대구(70%) 등 주요 점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된 가운데 전점 기준 2019년 대비 29%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주요 카테고리별 흐름은 명품(+47%), 생활(+8%), 가전(+3%)의 호조세가 지속된 가운데 여성(+18%), 남성(+27%), 스포츠(+20%), 아동(+14%) 등 명품의 강한 트래픽을 중심으로 전 품목 성장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 총이익률은 0.2%p 개선되었습니다.


연결 기준 면세점(전체 매출 +80%, 시내 +62%, 공항 -20%)의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긍정적이었습니다. 기타 자회사들의 매출액/영업이익은, 신세계인터내셔날 +19%/흑자전환, 센트럴시티 +24%/흑자전환, 대구신세계 +43%/흑자전환, 까사미아 +26%/적자 축소 등 주요 자회사 모두 턴어라운드를 시현했습니다.


 면세점은 강남점 폐점으로 월평균 고정비 20억 원과 연간 감가상각비 960억 원 감소가 예상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해외 패션, 화장품 개선에 힘입어 백화점 온라인과 시너지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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