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6일 목요일

제이콘텐트리 주가 전망! 첫번째 오리지널 D.P에 주목!

 

8월 27일 넷플릭스향 첫 오리지널 드라마 D.P 공개. 6부작이고, 회당 제작비는 보통 작품들의 2배 수준인 텐트폴로 추정. JTBC 스튜디오가 지분 95%를 보유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제작. JCon은 20년 5월 부터 넷플릭스와 3년간 약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 방영 드라마를 공급하고, 넷플릭스향 오리지널 드라마를 2~3편 가량 공급하는 계약 체결.

현재 제작이 확정된 넷플릭스향 오리지널 드라마는 21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 D.P, 지금우리학교는, 지옥, 그리고 21년 하반기 또는 22년 중 방영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이의 집, 안나라수마나라, 모범가족 등 6편. OTT향 오리지널 드라마가 중요한 이유는 추정 제작비 대비 작품 마진이 15% 이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고, 분기별 실적의 변동성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 특히 넷플릭스에 공급할 경우 글로벌 동시방영을 통해 타 OTT에도 제작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레퍼런스가 형성.

JCon의 주가는 2Q 방송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실적발표일 이후 17% 하락. 2Q 방송의 실적부진은 편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되고, 텐트폴 등 대작이 부재하여 매출이 감소한 상황에서, 1Q에 방영된 텐트폴인 시지프스에 대한 판권 상각이 2Q에 집중되면서 비용 부담이 발생했기 때문. 향후에도 JTBC-넷플릭스 동시방영 작품의 경우는 방영시점부터 6개월간 상각하기 떄문에, 초기에 비용부담 발생.

하지만, 방영 매출 및 판권 판매 등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구간에서는 가속 상각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특히 D.P와 같은 오리지널 작품은 당분기에 제작비와 마진을 포함한 매출을 모두 인식하기 때문에 상각 이슈가 없어서, 오리지널 작품의 역할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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