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4일 일요일

이재명과 윤석열 색깔론 공방 본격 시작됐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상대 진영의 이재명 경기지사에 첫 비판을 날렸다가 이 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와 조국에게 공세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윤석열 전 총장의 비판에 대해 구태 색깔공세 안타갑다며 반격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먼저 국정이란 것이 20~30권 사법고시와 달리 영역과 분량이 방대해 공부할 것이 참 많다, 열심히 제대로 공부해야지요라며, 저도 계속 공부 중이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 공부하시려는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해방 후 한반도에 진주한 미군에 대해 저희 발언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고, 새로운 정치를 기대했는데 처음부터 구태 색깔 공세라니 참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38선 이북에 진주한 소련군과 이남에 진주한 미군 모두 점령군이 맞다며 저는 북한 진주 소련군이 해방군이라고 생각한 일도 없고 그렇게 표현한 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군 포고령에도 점령군임이 명시돼있고, 윤 전 총장께서 숭상하실 이승만 대통령, 제가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꼐서도 점령군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하셨을 뿐 아니라, 일본의 점령군임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조국 또한 갑작스럽게 비난을 함께하는 모양새입니다. 조국은 해방 직후 남북한을 미군과 소련군이 각각 점령했음은 역사적 사실이라며 이걸 갖고 국민의 힘 및 유력 대선 후보 윤석열 씨, 그리고 수구 언론은 색깔 공세의 소재로 써먹는다, 퇴행적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오히려 조국의 발언이 색깔론에 목소리를 높히는 코멘트라며, 이재명 지사의 대힌민국이 친일 청산을 못 하고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했다는 발언과 함께 과거 이념에 취해 현실을 보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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