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4일 일요일

세븐나이츠2 본격화. 주주친화 정책도 긍정적. 넷마블 분석.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39억 원(+12.4% YoY), 825억 원(+61.5%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습니다. 국내 매출액은 11월 출시된 '세븐나이츠2' 매출 기여로 24.6% QoQ 증가한 2,038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해외 매출액은 4,201억 원으로 12.4% QoQ 감소하였는데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등의 매출 자연 감소가 있었지만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의 매출은 꾸준하며 IP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3.2%로 4%p YoY 향상되었으며 매출액 대비 지급 수수료율이 40% 이하로 감소, '세븐나이츠'와 같은 자사 IP 게임 증가에 기인합니다. 세전이익은 2,205억 원으로 92% QoQ 증가했습니다. 코웨이에 이어 빅히트 등의 지분법 이익이 신규로 반영되었습니다.


신규 게임 출시와 실적으로 넷마블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필요합니다. 2021년에도 1분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제외한 글로벌)과 'NBA 볼스타즈'(중국 제외한 글로벌), 2분기 '제 2의 나라' (한국, 일본, 대만),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한국, 일본), '마블 퓨처 레볼루션'(중국 제외한 글로벌) 등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그중에서도 '제2의 나라'는 최근 사내 테스트를 통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 나오고 있어 성공이 기대됩니다.


02월 10일 주당 767원, 총 628억 원의 현금 배당을 발표하였는데 배당수익률 0.6% 수준입니다. 2021년에도 자기주식 매입 혹은 배당을 통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할 것을 밝혔으며, 보유 현금을 활용한 적극적인 M&A 전략도 지속할 것입니다. 긍정적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