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이 진행되면서 현재까지 약 1천534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가운데 이달부터는 접종 대상이 55세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우선 접종 대상에는 상반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방역 대응 요원, 사회 필수인력 가운데 미접종자에 더해 교사, 수능 수험생 등이 추가됐습니다. 또 이달 말부터 대규모 사업장에서 자체 접종이 시작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율접종도 진행됨에 접종 접근성은 한층 더 높아지게 됐습니다.
한편 혈소판감소성혈전증 환자 발생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대폭 상향한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50세 미만 연령대 중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이들의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됩니다.
백신별 고유 색상은 화이자가 보라색, 모더나는 빨간색, 아스트라제네카는 흰색, 얀센은 파란색으로 정해졌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옷 또는 손목에 맞아야 하는 백신을 가리키는 색상의 스티커를 붙입니다. 백신 접종자가 접종실로 향하는 동선과 예진표, 백신 보관함 및 부대 물품 등에도 백신 종류를 구분하는 스티커가 부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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