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경제 정상화 기대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 마감 했습니다. 영국이 17일부터 봉쇄를 완화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이 확대됐으나 중국의 04월 실물 지표 부진 했고 아시아권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되었습니다. 또 인도 변이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유럽 경제 완화조치가 지연 될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점도 부담 이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의 호조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0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9.8% 늘어났다고 발표했고 이는 시장 예상치를 부합하는 것입니다. 수출, 소비와 더불어 중국의 3대 경제 성장 엔진으로 평가되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1~04월 누적 고정자산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올랐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이 지난해 08월 이래 처음으로 장관급 무역협상 개최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첫 회동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미국증시는 기술주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후퇴에 하락 했습니다. 아시아 권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테슬라 관련 숏 포지션 공개 소식에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등 연준 인사의 완화적 기조 지속 발언에도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연준 부의장은 고용 지표는 우려스러우며 테이퍼링에 필요한 진전을못했다면서 인플레 상승 압력은 일시적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영국이 이날부터 봉쇄 조치를 완화한 가운데 유럽 각국이 규제를 완화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가 원유 수요를 이끌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하며 상승 마감 했습니다. 영국은 17일부터 식당과 술집의 실내 영업을 재개하고, 극장, 호텔 영업을 허용하고, 제한된 국가로의 해외여행도 허용하는 3단계 완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도 코로나19 관련 제재를 완화했고,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등은 지난 주말 동안 여행제한을 완화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야간 통행금지를 내달 폐지할 방침이며 6월 1일부터는 예정대로 음식점과 주점의 실내 영업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글로벌IB 코멘트 입니다. UBS의 Keith Parker 스트래터지스트는 미국 기업들의 EPS 성장 전망을 낙관하면서, 증시 상승을 낙관했습니다. "2021년 1분기 미국 GDP 성장세를 분석했을 때, 당사는 2021년 전체 GDP 성장률이 6% 이상일 것이라고 보며, 이에 따라 S&P 500 기업들의EPS 성장도 17% 이상으로 강력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S&P 500 기업들의 2021년 EPS 전망치를 188달러에서 206달러로 / 2022년 전망치를 218달러에서 23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나아가 2021년 S&P 500 지수 목표치를 4,250에서 4,400으로 상향했다. 역사적으로 S&P 500 지수는 ISM 제조업 지수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14~15%의 강력한 연환산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ISM 지수가 52.5 이상으로 높은 상황에서 하락하고 있을 때에는 연환산 수익률에 6% 정도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S&P 500 기업들의 EPS 증가율이 12개월 이상 10%를 상회하며 견고하게 유지되는 경우에는 연환산 수익률이 11%에 달하기도 했다"고 정리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종목 코멘트 입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는 오는 20일에 FY21 2분기(02~04월) 실적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Credit Suisse의 John Pitzer 애널리스트는 FY21 2분기 실적발표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목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경영진은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1분기 반도체 수주 추이가 확인될 것이다. 파운드리 및 로직 시장의 낙관적 전망이 확인될 것이다. DRAM 시장 회복세가 확인될 것이다. 다만, "2021년 하반기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에 대한 낙관론이 점차 힘을 잃으면서 실적 컨센서스 상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웨이퍼 팹 장비(WFE) 시장이 2021년에 750억~800억 달러 / '22년에 800억~8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현재 주가에 반영된 것보다 훨씬 강력한 성장세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75달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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