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6일 수요일

대한민국 조선 3대장 비교 분석(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은 선가 상승으로 실적은 빠르게 개선 전망입니다. 2021년 매출 15.1조 원, 영업이익 3,140억 원으로 전망합니다. 강재가격에 대한 보수적 회계 처리, 신규 수주 선박의 선가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합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현대중공업 IPO는 동사 주가에 부담요인입니다. EU의 기업결합 승인 늦어지고 있으나, 연내 인수 절차 추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최근 실적 부진은 부담입니다. 현대중공업 IPO 시 지주회사 역할을 맡게 되어 조선업황 회복에 대한 수혜는 제한적입니다. 수주 확대, 선가 상승 등이 동사 주가에는 긍정적이나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지주회사화는 할인 요인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에도 적자는 불가피합니다. 2021년 매출 6.9조 원, 영업적자 7,340억 원으로 전망합니다. 1분기 대규모 손실 이외에도 고정비 부담 및 드릴십 Lay-up 비용 등으로 적자 지속 전망합니다. 다만, 유상증자 발표로 불확실성 해소가 되는 모습입니다.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표로 지분 희석 불가피하나, 발표 직후 주가 하락으로 현 주가에는 유상증자 기반영됐다고 판단합니다. 적자가 지속된다는 리스크 요인 여전히 있으나, 불확실성 해소됐으며, 드릴십 매각 등을 통한 추가 자본 확충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수주 확대, 선가 상승 등의 업황 개선 본격화 전망됩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실적 개선 지속됩니다. 2021년 매출 2.9조 원, 영업이익 890억 원으로 전망합니다. 1분기 공사손실충당금 등이 줄면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04월까지 20.6억 달러 수주하여, 올해 목표의 59%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수주금액의 90%를 이미 달성했습니다. LPG선은 2024년 이후 공급 증가율이 (-)로 전환할 전망입니다. LPG선을 중심으로 한 수주 호조 지속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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