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는 상장 6년만인 지난해 매출액 4,033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 하지만 높은 매출 볼륨 성장 대비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시장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음.
지난해엔 코로나19로 미국 시장내 손소독제 판매 호재가 단발적 영향을 미쳐 이익률 개선 효과가 나타났지만, 올해는 명확한 성장 요인이 없어 이익률 하락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 됨.
상장 초기의 33.9%라는 놀라운 영업이익률이 매년 하락을 이어가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1%까지 낮아짐. 이익률 하락은 본업인 IT주변기기 판매 구조가 글로벌 대형 유통망인 Amazon의 정책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기 때문. 본업의 취약적 극복을 위해 신규 성장동력 발굴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
안정적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탓에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다시금 성장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본업 이익률 하락 개선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 전망은 다소 눈 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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