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는 케미칼 의약품 및 바이오 의약품 CMO 전문 업체다. 지난 해 매출액은 1,3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익은 1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 바이오 의약품의 신규 계약체결 증가, 그리고 기존 고객사의 임상개발 단계 진척에 따른 배치 수 증가 등이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이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27.2% 증가했다.
하지만, 분명히 올해 3월 공시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6개 의약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조치가 시행된 점은 분명 우려된다. 하지만 판매 중지 된 품목의 지난 2년간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2% 수준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물론, 신뢰 측면에서 생각해봐야할 문제이기 때문에 주가 전망에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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