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7일 목요일

시황분석. 경영에 효과적인 전략 세우는 포드. 장기간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인플레 주시 및 미 실업 지표 호조에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미 실업지표 개선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어졌으나, 미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된 점은 지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원자재 섹터 상승과 금융주 항공주등이 경제 회복 기대감에 반등하였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움직임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류허(劉鶴) 부총리는 통화를 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상무부는 양국의 무역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한 뒤 각자의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해서 소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물가 지표 및 연준 스탠스 관망하며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주간 실업 지표 호조 속 경기 회복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백악관과 공화당의 경기부양안 협상이 지속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PCE 물가 지표 발표 대기하며 상승폭은 제한되었습니다. 또 옐런 재무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이며 연말까지 지속하다 이후 낮아질 것이라고 의견을 밝힌 점도 긍정적이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지난 2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166만 2천 배럴 감소한 4억 8천434만 9천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90만 배럴 감소였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도 미국의 휴가 시즌을 앞두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StoneX의 Vincent Deluard 스트래터지스트는 미국 증시에 대한 헤지 포지션을 구축할 때, 다양한 자산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국 증시는 유동성 고점, 밸류에이션 고점,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 고점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50~100%의 종목이 닷컴버블 당시 고점보다도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는 등, 앞으로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 전망은 매우 비관적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2021년 미국 증시에 제기되고 있는 가장 중대한 리스크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이에 따른 금리 상승이다. 국채-회사채 금리 스프레드의 확대나 성장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촉발되는 매도세 등도 우려 요인이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반적인 헤지 수단은 효과적이기 어렵다. 이미 이러한 헤지 수단들조차도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국채 장기물은 최근 미국 증시와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포드 종목 코멘트입니다. Credit Suisse의 Dan Levy 애널리스트는 Ford Motor의 Capital Markets Day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Farley CEO가 Ford Motor 경영에 있어 효과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전략이 성과를 거두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성장세를 가속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투자지출이 필요할 것이다. 전기차 전략을 보다 분명하게 시사했다. 커넥티드 서비스가 강력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는 실적을 통해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이익률 개선과 동시에 투자지출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Ford Motor의 경영전략에 대한 자신감은 더욱 견고해졌다. 투자자들은 전기차 개발 등 앞으로 Ford Motor의 매출원이 될 수 있는 사항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3달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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