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였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5,460억 원(-9.4% YoY), 영업이익 31억 원(흑자전환)을 달성하였습니다. 회계 처리 변경에 따른 영업비용 24억 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1분기 영업환경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및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에 따라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2월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른 영업시간 증가와 경제활동 확대, 내식수요에서 외식수요로의 전환, 지난해 코로나19에 의한 기저효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적 노력의 결과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1분기 영업실적에서 보이는 긍정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이 판단합니다. 첫째, 영업활동이 정상화된 시점은 02월 말부터이고(거리 두기 완화), 둘째, 저마진 사업부 축소에 따라 마진율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셋째, FC 경로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으며, 넷째, 고정비 축소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 이루어지고 있고, 다섯째, 디마케팅에 따라 단체급식 매출액은 떨어졌으나, 기존 사업장 식수는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실적 성장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1분기 대비 이익 성장의 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단체급식 신규 수주에 따라 매출액 회복이 기대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FC 경로 외형확대와, 1분기 대비 영업환경이 우호적이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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