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7일 수요일

코로나19 이슈 정리. 무관중 올림픽 코앞. 육군훈련소 확진자 대거 발생. 오늘도 확진자 1,000명대.


올림픽을 앞둔 도쿄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가 다시 선포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도쿄 지역에 긴급사태가 선포되면 작년 4월 이후 4번째가 된다. 일본 정부는 8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오는 11일까지 시한으로 도쿄, 오사카 등 10개 도도부현에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적용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연장할지와 이 조치보다 수위가 높은 긴급사태를 도쿄에 다시 선포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군 최대 신병 훈련 기관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됐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에서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6명은 훈련소 내 같은 부대에서 훈련을 받은 인원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00명대로 치솟았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82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77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1천168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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