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자전거 기업 분석 코멘트
삼천리자전거의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팬텀'은 2018년 15,000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거의 2배 가까운 성장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점차 소비자들의 라스트마일용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공공 및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의 본격 확대 국면에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통안전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규모가 내년에는 총 2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이에 팬텀 역시 물량 증가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을텐데, 현재까지는 마진율이 낮은 라인업이지만, 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률 제고 효과 역시 점차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탑라인 성장에 먼저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전기자전거 부문 뿐만아니라 자전거 산업 전반에서의 긍정적인 매크로 이슈까지 공존해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부품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에 따른 단가 인상의 근거가 마련된 것이 전사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삼천리자전거가 국내 1위 자전거 판매사로 자리해있는 만큼, 긍정적인 업황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모빌리티 업체로 변모하는 새로운 성장 국면과 함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과 주가 변동의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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