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CGV 기업 분석 코멘트
CJ CGV에서는 3천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하였습니다. 30년 만기로 자본으로 분류되는 조달로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전환가액은 26,000원 예정이지만,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격 조정이 없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전환가액의 130%부터 콜 옵션이 적용되기 때문에, 3만5천원 수준을 상회하게 될 경우에는 빠른 전환권 행사 발생을 가늠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번 터키의 MARS 인수 과정에서 발생했던 총수익스왑 계약 정산 3천 400억원 가량을 상반기 중에 상환함에 따라 재무구조 악화 우려감이 큰 상황이였지만, 이번 자금 조달로 재무 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을 전망입니다. 부채비율 역시 기존의 1,413%에서 692%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CJ CGV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 판관비를 대폭 절감한 상황이고, 이와 함께 티켓 가격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에 관객수 회복 전망에 따른 따른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