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기업 분석 코멘트
유한양행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790억원, 영업익 139억원을 달성하면서 컨센서스를 11%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하였습니다.
비처방약, 처방약, 생활건강사업부, 해외사업 부문 등 모든 주요 사업 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일만큼 유한양행의 본업은 확실하게 턴어라운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술료 수익은 154억원 발생했는데, 이 중 베링거잉겔하임이 59억원, 얀센 34억원, 길리어드 16억원, 유한크로락스 3억원 이외에 애드파마사가 개발한 AD-203으로 인한 일회성 기술료 42억원이 반영되었습니다.
2분기 기대했던 베링거잉겔하임사의 100억원 마일스톤은 임상이 다소 지연될 우려가 있어서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기술료 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작년과 같은 대규모 마일스톤 수취가 예정되어 있지 않아 올해 기술료 수익은 전년대비 절반 수준인 765억원으로 추정됨에도 불구, 본업의 확실한 회복으로 영업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810억원 달성이 예상됩니다.
또한 6월 ASCO 에서 얀센의 아미반타맙, 레이저티닙 병용투여 2건의 내용이 공개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기대감 여력이 있는 만큼, 주가 흐름을 꾸준히 관심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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