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습니다. 연준의 완화 기조 지속과 미 경제지표 호조에도 전일 미 증시 약세 반영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하락했습니다. 다만, 프랑스 정부가 05월 03일부터 4단계에 걸쳐 세 번째 전국 단위 이동 제한 조치 완화를 시행한다고 밝혔고 정부는 이달 26일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문을 다시 연 것을 0단계로 보고 05월 03일, 05월 19일, 06월 09일, 06월 30일을 각각 조치 완화 기점이라고 언급해 하락은 제한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금융주와 항공주가 특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공모 펀드 업계에서 은행 종목에 대한 투자를 대거 늘렸다는 소식이 은행주의 강세를 견인했습니다. 다만,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이날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대표는 "상원 세출위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미중 무역 합의에 따라 중국이 미국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약속을 어느 정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또 중국이 지금까지 해 온 부분을 모두 조사할 것"이라고 말해 상승 제한적이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 실적 기대에 상승했습니다. 1분기 GDP 성장률 호조와 전일 장 마감 후 애플, 페이스북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추가 부양책 발표와 뉴욕 시장이 7월 1일부터 완전히 경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에서의 수요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인도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연료 수요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원유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여기에 미국의 전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55만 3천 건으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StoneX의 Vincent Deluard 스트래터지스트는 "미국 증시의 폭발적인 랠리와 기업들의 자사주 거래 상황이 상당한 리스크를 가리키고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강세장이 정확히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2020년 03월 저점 이후, 새로운 경기 사이클이 시작됨과 함께 강세장도 시작되었다고 봐야 하는지, 아니면 2009년 이후 계속되어 온 강세장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 그 결과 증시 고평가 문제가 더욱더 심화되고 있다고 봐야 하는지이다"라고 전했습니다. "2020~2021년에 걸쳐 S&P 500 지수는 약 14개월 만에 저점 대비 2배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한 상태이다. 지난 100년간 발생했던 주요 약세장 12건을 분석해보면, 직후 랠리에서 저점 대비 2배 수치가 달성된 것은 7건이었으며 평균 소요 기간은 4년이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의 미국 증시 랠리와 비교될 수 있는 역사적 사례는 1932년 06월부터 09월까지, 세계 대공황 당시의 1건뿐이다. 당시에 미국 증시는 저점 대비 2배 위치를 달성한 뒤, 40% 조정을 겪었고, 그 이후 다시 저점 대비 2배로 상승하는 등 급격한 변동을 기록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Deluard 스트래터지스트는 또한 "경기회복이 이루어지면서 기업 실적도 큰 폭으로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은 그만큼 빠르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은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30% 이상 하회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미국 증시로 막대한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것과 별개로, 지난 3개 분기 동안 Nasdaq 기업 내부자들은 415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각했다는 점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페이스북 종목 코멘트입니다. Monness, Crespi, Hardt의 Brian White 애널리스트는 광고 시장 회복에 따른 페이스북(Facebook) 실적 성장세를 기대했습니다. "페이스북(Facebook)의 1분기 실적에서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회복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성장세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광고 시장 회복은 앞으로도 페이스북(Facebook) 실적 성장세를 지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Apple)이 iOS 개인 정보보호 정책을 조정하면서, 페이스북(Facebook)의 광고 타게팅 능력이 일부 타격을 입을 것이며, 이에 따라 페이스북(Facebook) 경영진은 매출 영향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사는 페이스북(Facebook)의 성장 모멘텀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Facebook)은 광고 시장 외에도 전자상거래와 같은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또한 성장세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75달러에서 46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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