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스크린골프(시뮬레이터 판매 & 가맹/직영점 운영)와 그에 따른 유지 보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부문별 매출 비중은 비가맹사업 41%, 가맹사업 43%, 해외 사업 8%, 기타 8%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은 경기 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크린골프는 수익성이 좋아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수요가 증가하며 신규 가맹 호조를 지속하고 있고, 2020년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비가맹사업 부문에는 비가맹점 네트워크 서비스(스크린골프 게임 라운드당 네트워크 서비스료 수취), GS 특판(복지센터, 비영리단체 판매 등), GDR 판매(골프 레슨용 GDR 기기), GDR 직영점(실내 골프연습장, 골프존GDR 아카데미 포함)이 포함되어 있으며, 가맹 부문에는 가맹점 H/W 판매, 유지 보수료, 가맹 직영점 매출이 포함된다. 또한 중국(심천, 북경에 2 개 사이트), 일본(동경에 1 개 사이트), 베트남(하노이, 호찌민 등 12개 사이트), 미국(코네티컷에 1 개 사이트)에 글로벌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골프존에 기대할 수 있는 업사이드 요인 꼽아 봤습니다. 우선 영업제한 해제입니다. 골프존 스크린골프의 피크타임은 오후 7 시부터 11 시까지인데, 현재 수도권 지역은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골프존파크의 경우 매장의 40%가량이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향후 영업제한 시간이 해제된다면(정부는 11월까지 전 국민의 70% 접종 목표, 골프존은 1, 4분기가 성수기) 추가적인 라운드 수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GDR 직영점의 영업적자 축소입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실내 골프연습장 개념의 GDR 직영점은 2019년은 출점 급증에 따른 영업적자, 2020년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며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지만, 2022년 흑자로 전환 시 영업이익 측면에서 100억 원 이상의 개선 요인이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사업의 성장입니다. 지난 02월 중국 베이징에 골프존파크 1호점을 오픈했으며, 베트남에는 이미 12개 사이트의 직영점을 운영 중입니다. 해외법인들의 2020년 매출액은 240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을 기록해 아직 전사 실적에의 기여도는 낮지만,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며, 특히 중국에서 사업 성공 시 업사이드는 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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