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는 1956년 설립하여, 관계사 삼화전기가 생산하는 전해콘덴서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콘덴서를 제조하는 종합 메이커입니다. 2017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약 8백억 원을 투자하여 전장 및 산업용 MLCC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고수익성 제품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였습니다. 2020년 기준 제품 별 매출 구성은 MLCC 55%, FC(Film Cap) 11%, DC-Link Cap 5%, 기타(DCC, CI, Hybrid 등) 29%로 나뉩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MLCC가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동사 주요 고객은 LG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입니다.
작년 삼화콘덴서 MLCC 제품 매출의 Application 비중을 보면, 산업 34%, Display/AV 30%, 전장 28%, 기타 8%입니다. 산업용 중에 절반이 반도체 향이며 올해 수요 증가 수혜가 예상됩니다. 전장용의 경우 매출 비중이 2019년 32%에서 작년 28%로 줄었는데, 이는 지난 작년 2분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올해는 전방 수요 호조로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화콘덴서 DC-Link Capacitor는 DC 전력을 AC로 변환시켜주는 제품으로, 현대모비스, 델파이 등을 통해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Hybrid 등)에 주로 공급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 50% 이상 성장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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