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9일 목요일

에코마케팅 주식 주가 분석. 작년과 비슷? 1분기가 바닥이다?


에코마케팅은 작년 4분기부터 비수기에 신규 제품 및 D2C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면서 매출 증가 대비 아쉬운 이익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에도 1분기를 저점으로 계절적 성수기인 2~3분기에 큰 폭의 개선이 나타났는데, 올해는 신규 제품 추가로 체급이 더 높아진 만큼 더 큰 레버리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46억 원(+51% YoY)/78억 원(-1%)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별도 47억 원(-6%), 자회사 31억 원(+8%)입니다. 자회사 매출이 340억 원으로 74% 증가했는데, 신규 Sales Boosting 제품 및 글로벌 D2C 플랫폼 'Vanity-table'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영향인데, 관련 비용이 173억 원(+135%)으로 약 100억 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CPS 이익은 부진했습니다. 또 다른 비용으로는 급여가 24% 증가했는데, 임직원이 작년 1분기 200명 초반에서 260여 명까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임직원이 곧 캐파임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아진 것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년 오호라/몽제에 더해 안다르까지 추가된 상황에서 맞이하는 계절적 성수기로 매출액은 사상 최대가 예상됩니다. 여전히 'Vanity-table'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이익 눈높이는 다소 낮아질 수 있겠지만, 미국/일본에서 유의미한 트래픽을 만들어내면서 작년 4분기 기준 수출 비중이 27%까지 상승해 레버리지 확인 시 밸류에이션 확장 여지가 높아 의미 있는 투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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