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유는 해외 판매 비중 확대와 OTT향 판매 가격 인상, 비용 안정화로 인한 원가율 개선 때문입니다. 2분기에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판매 확대, 그리고 사업 효율화 집중을 통해 추가로 개선된 실적을 보일 전망입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편성 매출 증가는 여전히 성장률이 크지 않을 전망이나, 해외 판매/넷플릭스 오리지널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과 마진율 증가가 주요 포인트일 전망입니다. 1분기에는 '빈센조', '나빌레라' 등 케이블과 OTT 동시 방영 및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판매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올해는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의 국내 진출이 이루어지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 확대에 따른 가격 인상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결론적으로 제작편수 확대 없이도 매출과 마진율이 향상되는 현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올해 제작편수는 32편으로 작년 대비 5편 증가를 계획 중에 있어,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 개선세는 쉽게 예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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