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합니다. 원통형 전지의 전방 산업 호조와 반도체 중심의 전자재료의 우호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나, 중대형 전지의 비수기 영향이 반영되며 숨 고르기 실적이 전망됩니다. 다만, 전통적으로 강하지 않은 분기임을 감안하고 작년 1분기 영업이익이 540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가 긍정적입니다.
소형전지는 원형전지 증설과 함께 EV고객사 확대에 따른 공급 낭보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기존 Non-IT 및 마이크로모빌리티 수요도 견고하며 웨어러블 기기의 성장에 따른 코인셀 확대로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이 이어질 것입니다. 중대형 전지는 하반기 Gen5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분기별 실적 성장을 통해 연간 흑자 전망을 예상합니다. 자재료 부분은 반도체 호황 사이클과 OLED 신소재 대응에 따라 견조한 실적 전망입니다.
각형 배터리의 중요성과 기술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고마진 원통형전지의 전통적 강자의 면모 강화 중입니다. 증설 및 하반기 Rivian 물량 출하와 추가적 고객사 확대 논의가 활발하고,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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