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퓨얼셀 기업 분석 코멘트
두산퓨얼셀은 이번 1분기 매출액 720억원, 영업익 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58.8% 성장과 흑자전환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전분기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익 각각 -54.3%와 -94.4% 역성장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주었습니다.
2분기까지도 신규수주 부재와 리드타임을 감안 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만큼, 올 한 해 연간 실적 눈높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부는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를 준비 중에 있고 상반기 내 입법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시행은 2022년, 내년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이 기대하던분의 수주 공백 발생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텐데,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시간 가치 할인을 주가 전망에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적용할 수 있을테고, 시간 공백에 따른 멀티플 프리미엄 부담이 클 수 있겠지만,
이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본격적인 시장 개화의 준비의 기간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익산 공장의 생산능력도 지난 해 90MW 규모에서 당장 올해 말까지 127MW로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최종 500MW까지 확대할 계획을 지니고 있는만큼, 정부의 8GW 보급 목표에 맞추어 꾸준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가는 첫 걸음으로 보실 수 있고,
두산퓨얼셀 모델의 기술적 경쟁력 우위에 따른 수소발전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시장 성장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만큼, 긴 호흡으로 정부 정책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개화, 그리고 두산퓨얼셀의 실적 가시성 확보를 추적해보며 꾸준히 살펴보실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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