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9일 월요일

한글과컴퓨터 주식 주가 분석. 한컴라이프케어 IPO로 지분가치 상승


한글과컴퓨터는 한컴라이프케어의 상장으로 자회사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IPO를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작년 매출액 1,518억원(+128% YoY), 영업이익 387억원(+323.7% YoY), 지배기준 순이익 277억원(흑전 YoY)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및 방역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마스크 및 방역 제품 다양화로 방역 사업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드론 및 ICT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하면서 정부의 디지털, 그린 뉴딜 사업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수익성은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마스크 단가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둔화되지만 장비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작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올해 역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가치는 5천억원 내외로 추정됩니다. 국내 건강관리장비, 서비스 관련 기업들의 올해 평균 PER은 19배, 최근 1년 내 27배까지 거래되었기 때문에 순이익을 고려할 때 시가총액은 약 4,500억원~6,500억원 범위로 분석됩니다. 한글과컴퓨터의 지분율이 약 40%으로 자회사 가치가 약 2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는 아마존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선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협업 서비스인 한컴웍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독일의 넥스트클라우드가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해외매출 상승이 기대됩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은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중입니다. 한글과컴퓨터는 2018년 이후 아마존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한컴웍스 이후 아마존 기반의 추가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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