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제강 기업 분석 코멘트
2021년 1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2,945억 원과 15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의 역성장과 30%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분기는 열연을 포함한 원재료가격 급등에도 불구, 강관 판매가격 인상에 실패했는데, 특히 수출의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과도한 영업 전략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다. 하지만 1분기는 국내 강관 수요 회복과 수출 영업 상황 개선으로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전체 강관 판매량은 지난 4분기가 기고효과로 작용하여 전분기대비해서는 6.6% 감소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강세가 지속되면서 최근 WTI는 배럴당 60불 초중반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 리그 수는 증가세가 한동안 정체되었는데, 아무래도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및 탄소 배출 감축 등으로 미국의 에너지용강관 장기 수요 전망은 다소 어둡다.
다만, 미국의 철강 내수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가운데 미국향 에너지용강관 특별관세율 인하를 감안하면 2021년 세아제강의 미국향 강관 수출은 연간 쿼터인 25만에 근접한 수준으로 전체 강관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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