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8일 목요일

게임빌 분석. 신작 대거 출시의 해! 보수적으로 잡아도 안정적?


지난 09일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 신작 '아르카나 택틱스'는 게임빌의 올해 첫 신작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역별 매출 순위는 국내 70~90위, 태국 30~40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일 매출액은 1억 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30%, 해외에서 70%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해 게임빌의 연간 사업 수익이 1087억 원, 일평균 매출액이 3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단일 게임에서 일 매출 1억 원이 창출되는 것은 상당히 큰 매출 기여입니다. 하지만 게임빌의 과거 신작 매출 흐름을 보면 단기 흥행에 그쳤던 게임이 많았던 만큼 장기 흥행 여부가 중요한데, '아르카나 택틱스'의 경우 전략형 랜덤 디펜스 RPG로 전략을 통한 문제를 해결하는 재미요소가 강하고 PvP 콘텐츠를 기반으로 라이프 사이클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올해는 신작이 6종 출시될 예정으로 전년도에 신작 '겜프라2020' 1종밖에 없었던 것에 비해 라인업 수가 대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아르카나 택틱스'를 시작으로 03월 23일 '프로젝트 카스고', 04월 '로엠', 06월 랜덤 디펜스 1종, 하반기 '프로젝트C', '워킹데드프로젝트'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신작 라인업 확대로 올해 사업 수익은 전년대비 24.8% 증가한 1356억 원으로 추정합니다. 신작 1종당 일평균 매출액을 2~3천만 원 수준으로 가정한 수치로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입니다.


보수적인 밸류에이션과 자회사 컴투스에서도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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