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분석. 업황 호조에 강력한 경쟁력까지!

원익IPS는 국내 최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입니다. 반도체는 증착(CVD, ALD) 및 열처리(Annealing) 장비, 디스플레이는 식각장비(Dry etcher)가 주력 제품입니다. 반도체 장비군의 경우 메모리, 비메모리 모두 수혜로 핵심 거래선 내 선단공정 기준 비메모리 수혜가 가장 큰 것으로 추정합니다. 작년 산업별 매출 비중은 반도체 59%, 디스플레이 4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거래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화권 패널업체 등입니다.

원익IPS의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 2,925억 원(+18% YoY), 영업이익 2,042억 원(+45% YoY)의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합니다.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9,506억 원(+48% YoY)의 고성장 전망입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삼성전자의 DRAM과 NAND 신규 투자 증가 및 파운드리 증설 지속, SK하이닉스의 3D NAND Migration 투자 등에 기인합니다.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은 3,419억 원(-24% YoY)의 역성장 전망입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투자 부진과 Hole 가공 레이저 장비의 선제적 투자에 따른 올해 매출 감소, A2 Extention 라인의 내년 반영을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업황 호조에 따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NAND Double stack, 미국 파운드리 증설 사이클에서 성장성은 더욱 부각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