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5,022억 원으로 전년대비 34.7% 증가했습니다. 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한 이유는 자동차 및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과, 사업 비율 하락에 따른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DB손해보험의 전체 손해율은 83.9%로 전년대비 2.4%p 개선되었는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4.4%로 전년대비 7.2%p 하락했고, 장기보험 손해율도 84.9%로 전년대비 0.7%p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70.7%로 전년대비 0.8%p 소폭 상승했습니다. 사업 비율을 전년대비 0.1%p 소폭 개선된 20.8% 기록하면서 여전히 경쟁사 대비 높은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투자영업이익은 1조 2,738억 원으로 전년대비 6.9% 감소했으며, 투자이익률도 3.3%로 전년대비 0.4%p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기존 DB손해보험의 운용자산은 38.9조 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작년 RBC 비율은 234.0%로 전년대비 17.0%p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DB손해보험의 경우 높은 비용 효율성과 올해 보험료 인상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지난 2016년 꾸준히 배당성향을 높여온 만큼,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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