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 기업 분석 코멘트
한화시스템은 1조 2천억원 규모의 신주 7,869만주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였습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희석율이 41%에 달하기도하고 신주 7,869만주 중에서 우리사주가 1,573만주, 모회사인 한화에어로에서 3,854만주, 그리고 에이치솔루션에서 1,055만주를 차지 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공모물량은 1,384만주에 불과해 크게 무리없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자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될텐데, 1조 2천억원은 전액 미래사업을 위해 투자됩니다. 에어모빌리티 부문에 4,500억원, 위성통신 부문에 5,000억원, 디지털플랫폼 부문에 2,500억원 투자가 이뤄질 예정으로, 미래사업 투자로 10년 후 매출규모를 20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어모빌리티 분야에서 현재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오버에어 지분을 100% 인수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상용화 UAM 선도기업으로서 약진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고, 위성통신 부문에서는 직접 인공위성 1,000기를 운용하면서 UAM 을 포함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상용화할 예정에 있어, 탄탄한 미래산업 선도기업으로 자리하게 될 것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유상증자 이슈는 긍정적인 이슈로 풀이되는데 대규모 등의 지분율이 높은 만큼 실질 공모수량도 많지 않아 크게 무리없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이를 변곡점으로 한화시스템 주가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방향성을 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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