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의 올해 실적은 저가수주를 지양하며 수익성 위주 경영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형은 3.2조 원(+5.8% YoY)으로 미드싱글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중공업 부문에서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해외 발주 재개, 한전의 전기료 가격연동제 도입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시 노후설비에 대한 발주 개선이 기대되며, 건설 부문은 수주잔고가 크게 줄지 않는 가운데 공급정책 기대감으로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이익률 3.9%(+2.4%p YoY) 수준이 기대되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기저효과와 수주 회복 효과가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친환경 저탄소 체제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내 성장이 기대 안 되는 구타입의 컨벤셔널 제품군인 전압기, 차단기, 발전기, 전동기 등에 대한 해외 생산시설을 구축해서 해외 매출을 확대하고, 친환경 저탄소 제품군인 ESS, STACOM, HVDC, 인버터 전동기, 상선용 추진기 등은 더욱 강화해 국내에서 확장하며, 데이터센터와 액화수소, 풍력터빈 등 신사업 투자를 통해 2023년 매출 본격화를 통해 친환경 저탄소 전환을 완성해 간다는 그림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