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큐리 기업 분석 코멘트
머큐리는 이번 정기주총에서 E-Bike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신규 사업 진출을 알려왔습니다.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진출 일환으로 작년부터 에임스社의 지분 12.5%를 취득한바 있는데, 에임스社는 E-Bike의 배터리 공유 및 구독 서비를 런칭할 예정에 있고, 머큐리는 배터리 스테이션 제조를 전담하게 됩니다.
E-Bike의 최대 단점으로는 충전소요시간으로 손꼽을 수 있을텐데, 통상 완충까지 4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주행가능거리는 100km이하로 중장거리 주행에는 또 부적합했기 때문에 시장 성장에 제한적인 기술적 한계가 있었는데, 배터리 공유 및 구독 시스템이 이러한 한계점들을 극복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배달대행 업체 부릉의 메쉬코리아와 에임스가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4만 명 이상의 라이더를 보유한 메쉬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초기 가입자 확보와 스테이션 조기 구축을 기대해볼 수 있고, 이에 따른 선점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머큐리에게 기대를 가져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머큐리의 주가는 장기간 횡보로 리스크가 크지 않은 상황에 있다는 판단입니다. 추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만큼 천천히 관심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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