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1차 스크러버, 칠러 전문 업체입니다. 1차 스크러버는 공정 체임버에 연결되어 부산물의 정화를 담당하며, 칠러는 체임버 온도를 낮춰 공정의 안정적 진행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국내 반도체 스크러버 시장 내 1위 기업이며, 유사업체로는 GST(스크러버, 칠러), 에프에스티(칠러) 등이 있습니다. 작년 매출액은 스크러버 31%, 칠러 40%, 기타 3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니셈의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2,523억 원(+17% YoY), 영업이익 403억 원(+25% YoY)의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합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삼성전자 DRAM, NAND 투자 증가와 SK하이닉스 3D NAND Migration 투자로 스크러버, 칠러 모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안 2차, P2 투자 등 전반적인 투자 집행이 작년 말부터 시작되었고, 장치 성격상 매출 인식이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고하저의 실적 패턴이 예상되지만, 분기별 큰 폭 변동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스크러버, 칠러는 메모리, 비메모리 모두 수혜라는 점과 온실가스 배출 등 반도체 공정 내 환경 설비로의 스크러버의 중요성 부각 전망입니다. 또한 유니셈은 내년 최대 거래선의 식각 공정 내 플라스마 하이브리드 스크러버 도입에 따른 신규 시장 개화의 핵심 수혜주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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