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의 긍정적인 실적 성장은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01월 설 연휴 시점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오프라인 트래픽 회복이 빠르게 이어진 것으로 보이고, 가전 및 가구 매출 성장에 따른 매출 기여도 확대, 비수익점포 폐점으로 인한 수익성 전환 효과와, 온라인 식품 고성장에 따른 SSG.COM 적자폭 축소, 연결자회사 편입 효과에 따른 이익 기여도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이마트의 1분기 총매출액은 5조 9,339억 원(+13.9% YoY), 영업이익은 979억 원(+102.2% YoY)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2021년에는 자회사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조선호텔 오픈이 일정 부분 마무리되어 가면서 비용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향후 역삼역 1개 호텔 오픈 예정), 신세계푸드 사업부 재편 및 비수익사이트 정리로 인한 효과와 출점 및 기존점 회복에 따른 이마트 24 적자폭 완화, PP센터 활용 점포 증가에 따른 SSG.COM 취급고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티커머스 고 성장세와 신세계 I&C 성장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SSG.COM 오픈마켓이 이루어질 경우 취급고 증가는 한층 더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식품부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어 소비자 로열티가 높고, 상품군 확대에 따른 신규 고객 유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며, 종합몰 형태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군의 경우 이마트 매장과 연계한 O2O 전략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오픈마켓 모델은 물류와 로지스틱스에 대한 안정적인 Capa를 활용하는 모델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 중개 플랫폼 형태로 이루어질 경우 경쟁력을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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