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 완화되며 상승했습니다. 미국은 고용 지표가 전월 대비 개선됐으나,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이에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진정되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아이티 기업 및 헬스케어 기업들이 상승 주도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던 상하이종합지수가 장 막판 소폭 상승한 것은 최근 연일 하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라고 추정됩니다. 다만, 중국 당국이 전날 메이퇀, 헬로바이크, 에너지몬스터 등 공유경제 기업 8곳을 다시 소환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들 기업이 가격 책정 및 반독점법에 따라 시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서 30일 이내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조기 테이퍼링 우려 진정에 상승했습니다. 05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전월비 개선됐지만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경기 과열 및 연준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었습니다. 금리 하향 안정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거의 전 섹터가 오름세를 기록하며 강세장 흐름을 보였습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 경제 재개로 여름 수요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최근 몇 주간 유가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정유공장의 가동과 미국의 원유 순수입이 여름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유럽의 사회 및 경제 활동이 미국이 지난 01~04월에 보인 것과 유사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고려할 때 정제 상품에 대한 수요는 낙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Marketfield Asset Management의 Michael Shaoul CEO는 실업률 지표를 세부 분석했을 때, 신규 고용의 저조는 수요가 아니라 공급 부족이 문제라고 판단했습니다. "05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55.9만 명으로 컨센서스 67.1만 명을 하회했다. 04월 고용지표의 컨센서스 하회폭만큼 막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실망스러운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경제활동이 차츰 재개되면서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고,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의 소비 제한과 지원금 지급 등으로 인해 가계 저축이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에서 고용시장 회복이 느리다는 것은 실업자들의 구직의사가 아직 크지 않음을 가리킨다. 임금 상승세 또한 여기에 부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U-3 실업률은 04월 6.1%에서 05월 5.8%로 하락했다. 하지만 실업률이 하락함과 함께 노동참여율도 하락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보다 광의의 실업률 지표인 U-6 실업률은 04월 10.4%에서 05월 10.2%로 하락했으며, 아직 고용시장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27주 이상 근로하지 않은 장기 실업자는 여전히 380만 명에 달하며, 이는 04월 423만 명에서는 감소한 것이나 코로나19 발생 전 120만 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코카콜라 종목 코멘트입니다. Morgan Stanley의 Dara Mohsenian 애널리스트는 Coca-Cola의 실적 회복 속도가 월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당사는 Coca-Cola 음료 판매량의 회복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월가는 2021~2022년에 걸쳐 Coke 브랜드 매출이 2020년 감소 폭의 35%가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당사는 이보다 훨씬 더 강력한 매출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Coca-Cola는 음료 포트폴리오를 구조조정하고 있는데, 월가는 이에 따른 효율성 개선을 저평가하고 있다. 비용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실행력 개선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사는 Coca-Cola의 고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64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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