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핌스 기업 분석 코멘트
2016년 설립된 핌스는 OLED 전공정 중 증착 단계에서 사용되는 오픈메탈마스크 OMM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임원진이 OMM 마스크 제조공정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간에 빠른 성장이 가능했다. 특히 핌스의 F-Mask를 활용하여 인장기 사용을 최소화한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BOE를 중심으로 CSOT, Visionox, Tianma로 고객사를 확장하며 폭발적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주요 제품인 F-Mask와 S-Mask 제품은 특허권으로 타업체에서 제작이 불가하고 해당 제품의 시장도 독점적으로 지니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상 제품 신규 진입을 위해 다년간의 레퍼런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핌스의 마스크로 세팅되어 있는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2021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핌스는 지난 2월 기계장치투자 61.3억원, 공장건설 105.3억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공장 600~700매/월 생산량은 향후 1,200~1,400매/월로 증가하고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되는 중국 청두공장까지 합하면 2021년 말까지 국내외 약 1,700매/월 생산 CAPA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APA 대비 약 3배 증가한 규모로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마스크 수요를 사전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 풀이된다. 또한 신규로 건축되는 공장은 물류 자동화, QR Code를 통한 모니터링으로 기존 공장대비 필요한 인원이 크게 줄어들어 향후 매출액 증가 시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