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톡스 기업 분석 코멘트
메디톡스의 4분기 매출액은 295억원, 영업익은 116억원 적자를 시현, 2020년 연간으로 37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사유는 2020년 11월 20일 식약처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5개 품목의 수출품목 허가를 취소하면서 메디톡스의 수출 실적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4분기 톡신제제의 수출금액은 38억원에 불과, 전년 대비 무려 81%나 감소하였다. 특히 수출품목 허가 취소의 직접적인 사유가 되었던 중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감소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55% 감소하였다.
메디톡스는 톡신제제가 전부 품목허가 취소 결정 처분을 받으면서 영업외단 비용도 165억원이나 발생했다. 자산으로 처리했던 개발비를 비용처리하면서, 27억원의 무형자산손상차손비가 발생했고, 작년 10월 21일 유상증자를 취소하면서 신주인수권보유자들에게 46억원의 현금을 지급,이를 잡손실로 인식하였다.
식약처는 2월 24일 코어톡스의 국가 출하를 승인한 이후, 2월 26일에는 메디톡신 150단위, 3월 4일에는 메디톡신 100단위 제품의 국가출하를 승인했다. 이로인해 작년 11월 국가 출하 승인 없이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톡신 제제 5개 품목의 허가가 취소되었고, 그동안 막혀 있었던 수출이 다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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