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0일 수요일

삼천리자전거 분석. 단가 인상과 전기자전거 시장을 기대해~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자전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2020년 기준 전체 45%, 아동용 90%)입니다. 자전거, 전동스쿠터, 전동킥보드, 유모차 등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매출원은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브랜드는 PHANTOM(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CELLO(Road, 산악자전거, 그래블), APPALANCHIA(Road, 산악자전거, 픽시), LESPO(아동용, 하이브리드, 시티, 폴딩), ALLUS(자전거용품)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자전거 등 92.4%, 유모차 7.6%입니다.


삼천리자전거는 어린이용 세발자전거에서부터 프로용 로드, MTB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 종의 신규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 다각화 중에 있습니다(2021년 110종 출시 예정, 전기자전거 17종, 일반 자전거 93종). 특히 작년부터 로드 및 하이브리드에서 MTB로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하이엔드 자전거 수요 증가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전기자전거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에는 전기 및 하이엔드 위주의 제품 매출 증가가 전망됩니다. 2018년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자전거 도로 통행이 가능해졌으며 이에 전기자전거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출퇴근용 및 배달용 전기자전거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기자전거 매출은 2018년 50억 원, 2019년 74억 원, 2020년 134억 원 시현 및 올해 215억 원으로 추정합니다.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413억 원(+17% YoY), 영업이익 215억 원(+97% 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됩니다. 실적 성장은 자전거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구조조정 효과 및 판매 단가(01월 7% 인상 및 5~8% 추가 인상 예정) 인상에 따라 큰 폭의 이익률 개선이 전망됩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크랭크 기어 제조업체 시마노 부품 수급 차질 이슈가 있으나 동사는 선재고 확보에 따라 생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고 소진에 따른 대리점 선주문 물량 및 구매자 이연 수요에 따라 비수기인 1분기에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