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기업 분석 코멘트
제주항공은 지난 4분기 매출액 522억원, 영업손실 1,14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83% 역성장과 적자지속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손실로 7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에 있는데, 이번에는 지난 3분기와 대비해서도 적자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4분기 손실폭 확대는 국내선 공급의 전략적 확대가 이뤄진 반면, 연말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조정에 따른 수요둔화 효과가 컸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정비충당부채 비용까지 인식되면서 영업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제선의 상황은 전년동기대비 -99.7%에 달하고 여전히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우선적으로 거리두기단계 하향조정에 따른 국내선 수요회복 먼저 하나둘씩 단계를 밟아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간산업안정자금과 같은 추가 유동성 확보 여부에 주목해보면서 바닥을 지나는 턴어라운드시기를 확인해본다면 생존자로서 공격적 공급확대 행보의 전략적 수혜를 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련 요인들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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