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0일 수요일

롯데쇼핑 분석. 강한 소비 사이클로 개선 가능성 높다!


코로나19에 따른 보복 소비, 소비 심리 개선 등으로 백화점이 강하게 턴어라운드를 하고 있습니다. 02월에는 업체별로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0~40% 반등을 하더니, 기저가 더 낮아지는 03월 첫 주 주말에는 롯데백화점(+94% YoY), 신세계백화점(+95% YoY), 현대백화점(+110% YoY)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었던 2019년의 매출을 +10%~20%가량 상회하는 것이기 때문에, 턴어라운드의 강도가 얼마나 강한 것인지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눈길이 가는 것은 지방 부동산 가격의 급등세입니다. 부동산의 경우, 소비심리에 가장 중요한 factor 중 하나인데, 2019년부터 상승하였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과는 별개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기간 제조업의 침체 등 지역 경기의 침체, 수도권 쏠림 현상 등의 이유를 들 수 있을 텐데, 지난해부터 상황이 급변하였습니다. 수도권 부동산 대비 가격 상승의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 반등에 더해 지방 기간 제조업 등의 실적 개선세 등도 지역 경기의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소입니다.


이에 롯데쇼핑에 주목할만합니다. 지금까지 롯데백화점의 매출이 경쟁사에 비해 열위에 있었던 이유는 명품 커버리지가 작은 지방 중소형 점포 등의 비중이 높아 백화점의 실적을 이끌어갔던 명품 매출 비중이 높은 대형점 중심의 경쟁사 대비 열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방 경기의 회복이 지방 중소형점의 매출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동사의 실적 업사이드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재도 수도권 점포와 지방 점포 간의 매출 반등 폭이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물론 낮은 기저에 따른 것일 수도 있으나, 지방 경기 개선도 영향을 일정 부분 미친 것이라 판단합니다. 또한 지방 중소형점은 명품 등 저마진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이 낮기 때문에 마진율 개선에도 긍정적일 전망입니다.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세, 강한 소비 반등에 더해 롯데ON의 반전이 주가의 업사이드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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