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일 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경기 회복 기대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혼조세를 기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19 제한 완화와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EU가 백신 접종 외국인의 입국 허용을 권고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04월 유로존 PMI 발표했는데 예상치보다 낮았지만 62.9로 발표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고 독일의 소매 지표 개선에 경기 회복 기대가 확대되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자동차와 반도체 섹터가 상승을 주도하였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노동절로 05월 05일까지 휴장입니다.

미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의 경제 정상화 소식에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기술주는 고점 부담 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ISM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을 하회 한 점도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습니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아직 테이퍼링을 위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고 윌리엄스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는 강한 성장을 보이나 경제지표가 통화정책을 전환할 만큼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전망은 밝아졌으나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인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 1천993명에서 2일 39만 2천488명으로 감소하고 미국에 경제 재개의 따른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이란 석유장관이 이날 기자들에게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가 "평균 수준으로 유가를 계속 떠받칠 것"이라며 유가 하락을 우려할 것은 없다고 밝힌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ank of America의 Vivek Arya 애널리스트는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의 03월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조했다. 전체 반도체 매출은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며, 메모리를 제외한 반도체 매출은 11% 증가했다. 계절적 패턴과 비교할 경우, 전체 반도체 매출은 평년 대비 1.7%p 강력했으나 메모리 제외 시에는 0.2%p 저조했다. 전체 반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메모리 제외 반도체 매출은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에 기록된 +16%, +18% 대비 가속된 것이며, 2018년 5~6월 이후 가장 강력한 매출 증가세였다. 분류별 성과를 비교해보면, DRAM과 Standard Cells는 평년 대비 20.5%p, 11.0%p 강력한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MPU의 경우에는 7.64%p 저조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여기에는 기존에 축적된 재고가 소화되는 과정이 영향을 미쳤다. 모든 지역에서 반도체 매출 증가율이 평년 대비 1~3%p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전월 대비 19% 매출 증가를 기록하면서 이를 주도했다." Arya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특히 DRAM을 중심으로 반도체 시장이 고성장세를 누리고 있다. 이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와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에 수혜 요인이 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아마존(Amazon) 종목 코멘트입니다. Evercore ISI는 아마존(Amazon)에 대한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000달러에서 4,5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Mark Mahaney 애널리스트는 "아마존(Amazon)의 2021년 1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2분기 가이던스에도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동사 펀더멘털은 매우 견고하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아마존(Amazon)은 방대한 사업 규모와 부정적인 기고 효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실적 발표를 반영해 Amazon의 실적 전망을 유의미하게 상향 조정했으며, 동사의 코로나19 판데믹 종식 후 펀더멘털은 판데믹 촉발 전 대비 강력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