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는 매출액 1.1천억원과 영업익 -18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0%, 적자지속을 기록. 다만, 직전분기대비로는 각각 -11%, 적자지속.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판권 상각의 시차 불일치에 기인. 2~4월 바영한 시지프스는 약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인데, 넷플릭스와 동시방영이어서 종영 후 6개월간 판권을 전부 상각하는 과정에서 2Q에 원가 부담 증가. 반면, 2Q에는 월화 드라마 부재 및 텐트폴 부재에 따라 매출은 위축되면서 일시적인 영업손실 발생.
편성이 증가하고 텐트폴도 꾸준히 증가하는 매출 상승 구간에서는 동시방영 드라마의 6개월 상각이 큰 이슈가 되지 않지만, 일시적 편성 감소와 텐트폴 부재에 따른 매출 감소 구간에서는 판권 상각이 원가 부담으로 작용,
국내외 제작사 인수에 따라 하반기부터 제작편수 증가, 텐트폴 편성 및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편성이 예정되어 있어서, 3Q 영업익은 54억원, 4Q 영업익은 163억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 하반기 방영 예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3~5편. 6월에 인수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제작.
또한 거리두기 단꼐 강화에도 불구하고 블랙위도우, 모가디슈, 수어사이드스쿼드2, 인질, 싱크홀 등 주요 작품들은 예정대로 개봉. 다만, 19년 기준 극장 매출의 20% 이익 기준으로는 30% 이상으로 추정되는 매점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 않아서, BEP 달성 시점은 3Q에서 4Q로 추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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