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유럽 증시는 단기 고점 부담과 외부 요인에 하락 했습니다. 단기 고점 부담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됨. 경기 회복 기대감이 지속됐으나 델타 변이 확산과 중국 규제 조치 우려에 낙폭이 확대 되었습니다.
전일 중국증시는 최근 중국 규제 강화로 리스크 회피를 겨냥한 매도세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유입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날 중국 당국이 자본시장 발전 등 자국의 개혁·개방 정책 기조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서 시장 달래기에 나서 중국과 홍콩 증시가 급반등, 주가 폭락 사태가 일단 진정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과 2분기 기술주 실적 피크 아웃 우려에 하락 했습니다. PCE 물가 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 되었습니다. 앞서 아마존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기술주 실적 피크 우려가 부각 된점도 부담이었습니다. 델타 변이 우려도 이어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 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주간 미국의 원유 재고는 4억3천560만 배럴로 이맘때 5년 평균보다 7%가량 낮은 수준이 유가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는 2개 줄어든 385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5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글로벌IB 코멘트 입니다. Goldman Sachs의 Daan Struyven 이코노미스트와 Sid Bhushan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이 강력하려면 소비심리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컨센서스 대비 상당폭 하회했으며, 이는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고점을 지나 둔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유럽의 경우에는 경기회복이 이제 나타나는 단계로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사는 유럽 경기회복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21년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을 이전만큼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아시아 일대가 글로벌 경제성장세가 저조하게 나타나는 배경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1년 글로벌 GDP 성장률 전망치를 6.4%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이번의 하향 조정을 고려해도, 월가 컨센서스를 0.3%p 상회하는 수치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편인 미국의 경우에도, 50%의 소비자가 여전히 대중교통이나 집단행사를 피하고 있으며 30%의 소비자는 여행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경기회복이 가속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은 물론, 소비자들의 심리변화도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종목 코멘트 입니다. Canaccord Genuity의 Michael Graham 애널리스트는 Amazon의 매출이 컨센서스 대비 저조했던 것이 투자전략을 훼손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Andy Jassy CEO 취임 이후 Amazon의 첫 실적발표에서는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19년 실적과 비교하면 충분히 강력한 매출 성장세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투자자들은 특히 Amazon이 막강한 매출 성장세를 누리는 것과 함께, 수익성 개선 또한 이루어졌다는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Amazon 전자상거래 사업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클라우드 플랫폼 AWS의 높은 이익률과 광고 사업의 성장세 등은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Amazon은 여전히 대형주 중에서 투자매력이 특히 높은 종목이다"고 주장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00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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