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20억 원(+11.5% YoY), 1,019억 원(+5.1% YoY)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습니다. 신규 카테고리 및 신제품 판매 호조로 한국을 비롯한 모든 법인에서 외형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인건비, 광고비 등 비용 효율화에도 불구,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국내 법인 매출액은 1,988억 원(+4.2% YoY), 영업이익은 353억 원(+17.7% YoY)을 기록했습니다. 꼬북칩초코츄러스, 오징어땅콩 등 스낵류 판매가 7.6%(YoY) 늘고, 마켓오네이처, 제주용암수 등 기타 제품 판매도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더욱이 영업인력 효율화에 따른 인건비 절감 및 광고선전비 축소 운영에 따라 영업마진율이 2.1%p(YoY) 개선됐습니다. 중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19억 원(+14.8% YoY), 465억 원(-1.7% YoY)을 시현했습니다. 춘절 효과가 있는 가운데, 바나나우유 초코파이, 양산빵 송송케익 등 파이류 판매가 32.0%(YoY) 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쇼트닝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운반비 일부 회계 처리 변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829억 원(+17.9% YoY), 영업이익은 157억 원(-1.3% YoY)을 기록했습니다. 명절(떼) 종합선물세트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고, 파이와 비스킷 매출도 각각 21.1%(YoY), 34.6%(YoY)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팜오일, 설탕 등 원가 부담 및 일부 제품 중량 증대에 기인합니다. 러시아 법인도 파이와 비스킷 판매 호조로 매출액은 17.0%(YoY) 개선됐지만, 원가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0.9%(YoY) 증가에 그쳤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원가 부담은 불가피하겠지만, 비용 절감으로 판관 비율이 축소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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