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증시 하락 마감. 지난 주 금요일 미 증시도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댈러스 연은 총재의 테이퍼링 이야기에 약세를 기록. 이 영향을 오늘 국내 증시가 일부 받았고 공매도 재개 영향도 받은 것이라 보시면 될 것.
지난 주 목요일, 파월 연준의장이 일부 자산에 버블 끼여있다고 코멘트했었고, 금요일, 댈러스 연은총재는 금융시장에 버블이 끼여있고 주택시장도 과잉상태라고 코멘트. 이와 함께 테이퍼링을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했던 것.
반면, 경제지표는 소비지표, 소득지표, 고용지표 모두 긍정적이였음. 경제지표 호조가 이제 더 이상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지금 백신 효과, 경제 정상화 효과가 이미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음. 미국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주가 흐름을 봐도 알 수 있는 상황.
이렇게 눈 높이가 높아진 상황에 국내증시는 공매도재개 영향까지 받으며 유독 과하게 빠지는 모습.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매도를 고려해봐야할 것이고, 얼마던지 공매도의 타겟이 될 수 있을텐데, 회사의 펀더멘털이 좋으면 매수할 사람들이 훨씬 다수이기 때문에, 펀더멘털 문제가 없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해볼 수 있을 것.
에이스테크, 에이스토리, NEW, 두산퓨얼셀과 같은 기업들과 함께,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 헬릭스미스, 안트로젠, 엘앤씨바이오 같은 기업들이 낙폭 과대로 보임. 그리고 메지온이 NDA 심사 일정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5월 25일 안에 특별한 소식이 없으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판단. 호재대비 못가서 아쉬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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