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5일 수요일

하나투어 주식 주가 분석. 이미 다 나와서 새로울 게 없는 상황


1분기 하나투어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억 원(-91.9% YoY)과 -418억 원(적지 YoY)으로 전기 대비 비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인식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시될 분기 보고서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하나투어 희망퇴직 관련 인원은 1,000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 말 기준 하나투어 직원 수는 2,226명으로 공시한 바 있습니다. 03월까지 하나투어는 대상 인원들과의 면담을 가졌고, 사 측은 연차에 따라 월급의 4~6개월 치를 퇴직금으로 제시하였으나 이후 노사 간 세부 조율 중이었습니다.


4분기 말 기준 동사의 가용 현금은 350억 원이었습니다. 분기당 현금 유출이 동반되는 비용이 90억 원임을 감안 시 하나투어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지출은 200억 원대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1분기 계약 예정이었던 본사 건물 매각 관련하여 새로운 인수자와 체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된 현금 유입은 약 1,00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이 비용을 활용하여 인원 감축에 활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22년 당사가 제시한 하나투어의 실적은 after 코로나 시대 사업 모델 변화에 따른 효과와 구조조정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었을 경우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사실상 코로나19 완전 회복을 반영한 것입니다. 반면, 향후 기대 가능한 이벤트는 아웃바운드 여행 재개 하나만 남은 상황입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국내 백신 접종률은 아직 5% 수준으로 아웃바운드 여행 재개 이벤트는 늦여름~가을 가능할 것입니다. 이벤트를 기다리기에는 현 주가가 향후 개선을 대부분 반영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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