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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증시 큰 폭의 하락. 어제 미 증시 변동성이 굉장히 컸었는데, 파원 연준의장의 코멘트가 나오고 보합권까지 축소. 하지만 시장 달래기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사실 이전과 달라진 것은 없기 때문에, 어제는 안도성 랠리가 나왔지만 오늘은 좀 힘들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미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판단.
현재 미 증시는 이래도 안좋고, 저래도 안좋기 때문에 상승이 제한적. 경기가 좋아지면 금리가 올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종목들이 차익실현이 나오게 되고, 경기가 안좋아지게 되면 펀더멘털이 훼손되게 된다는 것. 그래서 공매도를 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고, 하방 변동성이 커지게 될 수 있다는 것.
당분간 시장 분위기는 좀 안좋을 것 같은데, 역시 국내증시의 회복 탄력성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 좋은 기업들을 조정 나올 때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특히 반도체 기업들. 오늘 미국에서 반도체 부족사태를 논의한다고 하는데, 사실 할 수 있는 것은 케팩스 확대밖에 없다는 것. 따라서 소재, 장비 회사들 까지도 투자심리가 좋아질 수 있음.
한편, 오늘 SK바이오팜이 블록딜 소식으로 급락했는데, SK바이오팜은 변수가 가장 없는 바이오 회사인데, 낙폭이 과했던 것이 아닌가 판단이 됨. 쫓아가서 매도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12만원 이하에서는 매수 영역이라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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