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7조 원(+2.9% YoY), 영업이익 539억 원(+22% YoY, opm 3.1%)으로 전망합니다. 실적 개선은 원가 부담에서 촉발된 유지식품 판가 상승과 수요 회복 빙과 판가정상화, 육가공 저수익 매출 디마케팅 및 냉동HMR판매 증가에 기인합니다.
올해 01월부터 전사 차원 ZBB(Zero Based Budget)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기대되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작년에는 육가공 사업에서 우선적으로 ZBB 활동을 추진하며 78억 원 이익 개선이 가능했습니다. 한편 고수익 분유의 중국향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나 이를 베트남, 동남아 등으로 늘리며 상쇄할 전망입니다.
고수익 포트폴리오 핵심사업 위주로 운영하는 가운데, 냉동HMR 매출 증가가 기대됩니다. 기존 델리 사업부는 제품 다양화와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신규로 성장이 기대되는 냉동HMR 카테고리는 쉐푸드 브랜드 육성, 김천공장 증축 시설이 올해 04~05월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매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천공장의 경우 기존 육가공 공장에 2018년 10월부터 총 930억 원 투자를 시작해 냉동HMR제품생산 시설을 증축했습니다. 롯데푸드가 2년에 걸친 감익에서 벗어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회복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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