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6일 화요일

두산퓨얼셀 분석. 투자 확대와 HPS 제도로 고성장 들어간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제조기업으로 작년 매출액 4,618억 원(-7.3% YoY), 영업이익 260억 원(+50.5% YoY, 5.6% OPM), 순이익 142억 원(+267.7% YoY)을 달성했습니다. 재고매출이 줄면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서비스(O&M) 수익성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수주는 108MW로 2019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전기사업법 개정 등으로 지난해 04월부터 10월까지 인허가 중단 영향 때문이며, 11월 인허가가 재개되면서 동사의 수주도 크게 증가(4Q 수주 규모 40MW) 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HPS(수소발전의무화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어 올해 수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매출 5,264억 원(+14.0% YoY), 영업이익 330억 원(+26.9% YoY, 6.3% OPM), 수주 142MW의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기존 공장 생산효율화로 생산능력을 확대(90→127MW) 하고, 원가개선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작년 사업 계획(매출 4,523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초과 달성했던 사례로 볼 때 사업 계획 수준의 매출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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